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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환과 치료 이야기

디프테리아 증상 원인 치료방법 알아보기

by soyU.U 2020. 11. 2.

디프테리아(Diphtheritia)의 원인과 증상, 검사방법과 치료방법, 합병증 및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증상

빈맥, 기운없음, 열, 기침, 목의 통증, 콧물


진료과

감염내과




디프테리아 정의


디프테리아는 주로 코와 목의 점막이나 피부에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박테리아 감염입니다. 특징적으로는 감염 부위에 회백색의 위막을 형성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 2종 법정 전염병으로 분류되어 백신 예방접종이 도입된 후부터 거의 발병되고 있지 않습니다.


■ 디프테리아 원인


디프테리아균에 의해서 발병되며 디프테리아에 걸린 환자나 보균자와의 접촉에 인해서 전파됩니다. 환자나 보균자의 기침 등을 통해 공기중에 균이 퍼지게 되고 이것을 들이마셔서 감염될 수 있습니다. 잠복기는 2~6 일 정도이며 적절한 치료를 받은 경우에는 4일 이내에 전염성이 없어집니다.



■ 디프테리아 증상


기침, 목의 통증이나 쉰 목소리, 침을 삼킬 때 아픔, 목의 임파선이 부음, 편도에 형성되는 회백색의 위막, 호흡 곤란이나 빠른 호흡, 콧물의 점도 증가, 발열과 오한, 그리고 기운이 없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디프테리아가 피부에 발생하는 경우 피부의 발적, 부종 및 회백색의 위막이 생길 수 있으며 드물게는 눈, 귀, 생식기까지 침범하기도 합니다.




■ 디프테리아 진단/검사


목의 통증이나 편도에 회백색의 막이 형성되는 등 디프테리아가 의심되면 확진을 위해 호흡기 분비물이나 병변이 있는 점막을 통해서 배양 검사를 합니다. 검사 결과 디프테리아 균을 확인함으로써 확진할 수 있습니다.


■ 디프테리아 치료


디프테리아가 의심이 되는 즉시, 독소가 신경이나 심근 등에 침투하는 것을 막기 위해 디프테리아 항독소를 근육주사 또는 정맥주사 해야 합니다. 또한 감염성을 줄이기 위해 항생제를 항독소와 함께 사용하며, 페니실린이나 에리스로마이신을 투여해 병원체를 제거해야 합니다. 환자는 2~4주간은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하며, 호흡 장애가 있을 경우 기도를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디프테리아 경과/합병증


적절하게 치료받지 않고 방치할 시 다음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호흡 문제

독소가 코와 목의 조직에 손상을 입히고, 회백색의 막이 형성되며 호흡을 방해해 호흡곤란, 빈호흡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심장 손상

독소가 혈류를 타고 퍼져 심장 근육에 손상을 입히고 심장 근육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심각한 경우에는 울혈성 심부전을 일으키고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 신경 손상

독소는 신경에도 손상을 입힐 수 있는데 목 쪽의 신경에 손상을 입혀 삼키는 것을 어렵게 만들기도 하고 팔이나 다리 쪽 신경에 손상을 가해 근력저하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만약 호흡에 사용되는 근육을 조절하는 신경에 손상을 일으키면 자발적인 호흡이 불가능해질 수도 있습니다.




■ 디프테리아 예방/생활습관


모든 영유아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합니다. 접종 시기는 생후 2개월부터 2개월 간격으로 DTaP 백신(디프테리아/파상균/백일해 백신)을 3회 기초접종하고, 생후 15~18개월, 만 4~6세에 각각 1회씩 추가접종하며, 만 11~12세에 TdaP (7세이후에 사용하는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백신) 혹은 Td(파상풍/디프테리아 백신) 백신으로 추가 접종합니다.


성인에서는 DTaP 예방접종력이 없는 경우, Td를 3회 접종하고 3회 중 한 번은, 가능하면 1회 때, Tdap로 접종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DTaP의 기본 접종력이 확인된 성인의 경우, 마지막 접종으로부터 10년 이상 경과하였으면 Td 혹은 Tdap를 1회 접종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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