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증후군 원인 증상 치료방법 알아보기

신증후군(Nephrotic syndrome)

증상

거품있는 소변, 가래, 기침, 호흡곤란, 하지부종, 단백뇨, 복부팽만감, 눈 주변 부종, 전신 부종

관련질환

신세포암종, 전신 홍반성 낭창, 림프종, 당뇨병, 만성 B형 간염, 신부전, 사구체신염, 급성 신부전, 만성 신부전, 고콜레스테롤혈증, 자간전증, 알포트 증후군, 급성 B형 간염, 미세변화 신증후군

진료과

신장내과, 소아신장과

동의어

신증

■ 신증후군 정의

신증후군은 신장 사구체에 문제가 발생하여 다량의 단백질이 배설되는 것을 말합니다. 

심한 단백뇨(1일 3.5g 이상)의 지속적인 배설, 저알부민혈증(혈청 알부민치 3.0g/dl 이하), 고지혈증, 전신부종 등의 4대 증상 및 증후가 복합된 상태이며, 심한 단백뇨와 그로 인한 부종을 일으키는 증후군입니다.

■ 신증후군 원인

신장에는 사구체라는 모세혈관 조직이 존재하는데 혈액에서 소변 쪽으로 노폐물을 여과시키는 기능을 합니다. 사구체 기능에 문제가 발생하여 모세혈관 벽의 투과성이 높아지면서 원래 빠져나가지 말아야 할 단백질이 혈관에서 소변으로 빠져나가면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혈액에는 알부민이라는 단백질 량이 줄어들고, 소변에서는 단백질이 검출됩니다. 또한 전신적으로 몸이 붓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신증후군의 원인으로는 신장 자체에 문제가 생기는 일차성과 감염, 약물, 대사장애 등으로 인한 이차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신증후군 증상

소변색이 탁하거나 거품이 관찰됩니다. 부종이 하지와 눈꺼풀부터 발생하기 시작하며 점차 흉강, 복강 등으로 확장되어 전신적인 부종이 나타납니다. 신증후군의 원인에 따라 신장기능이 감소하여 신부전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신부전에 따른 증상(호흡곤란, 전신쇠약, 빈혈, 식욕감소)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동맥이나 정맥에 혈전이 발생할 위험성이 증가하며 폐색전증이 발생하는 경우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 신증후군 진단/검사

▷ 소변검사

- 혈뇨와 단백뇨의 양을 알 수 있습니다.

▷ 혈액 생화학 검사

- 신기능 지표인 크레아티닌과 혈중 요소 질소, 그밖에 콜레스테롤, 알부민 등의 수치를 평가합니다.

 

▷ 혈청 검사

- 사구체신염의 가능한 원인인 B형 간염과 C형 간염 표식자, 홍반성 낭창의 항핵항체, 혈청 보체의 감소 등을 조사합니다.

▷ 신생검

- 원인 질환에 대한 정확한 진단명을 내리고 그 예후를 판단하기 위해 시행하게 됩니다.

■ 신증후군 치료

신장 손상 자체에 대한 치료와 증상 치료로 나누어 집니다.

▷ 신장 손상에 대한 치료

- 면역억제제나 세포독성 약제 등을 이용하여 원인 질환에 대한 치료가 이루어 집니다. 약물 선택, 사용기간 등에 따라 치료법은 달라지게 되고, 몇 가지 약물을 병행하거나 단독 약물을 사용하게 됩니다. 약물 사용 후에는 환자의 인내심도 요구됩니다. 치료 후 면역억제제를 끊은 뒤 최소 1년 안에 재발하지 않아야 재발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하며, 약제를 끊은 후 5년간 재발하지 않아야 완치에 도달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증상 치료

- 부종 및 단백뇨 : 심한 경우에는 침상에서 휴식해야 합니다. 이때 혈전성 색전염 등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식이요법을 통해서 조절할 수 있고, 약물 사용을 병행할 수도 있습니다. 체내에 수분이 정체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식염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으며 고단백 식이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ACE 억제제는 

단백뇨를 줄임은 물론 고혈압을 낮추고 신장 질환의 경화증으로의 진행을 더디게 합니다.

▷ 합병증 치료

- 신장염 환자에서는 고혈압이 병발하며 이로 인하여 신장 경화증이 가속화되므로 혈압 조절이 중요합니다.

■ 신증후군 경과/합병증

신증후군으로 인해 단백뇨에 의한 소실로 단백질 영양결핍증이 오거나 철분, 아연 등의 필수 광물질이 결핍되거나, 비타민 D의 결핍, 갑상선 호르몬 감소가 초래됩니다. 또한 면역 이상과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감소되어 감염에 잘 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