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B형 간염(Acute hepatitis B)의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 및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증상
황달, 열, 오심, 설사, 근육통, 권태감, 진한 소변색, 구토, 피부소양감
관련질환
간세포성 암종, 만성 B형 간염, 간염
진료과
소화기내과, 간이식ㆍ간담도외과
■ 정의
간염은 간의 염증성 질환이며, 이 중 B형 간염바이러스에 의한 간염을 B형 간염이라고 합니다. B형 간염 바이러스는 잠복기간이 평균 50~90일이며, 혈액이나 성 접촉, 출생 전후기에 전파됩니다.
증상 발생 4~6개월동안 전염력이 있으며 보균자는 평생동안 전염력이 있습니다.
■ 원인
B형 간염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발생합니다. B형 간염 바이러스는 주로 혈액을 통해 감염되며, 감염된 혈액, 오염된 주사바늘, 감염된 체액에 노출되어 전염될 수 있습니다. 또한 환자의 모든 체액에 바이러스가 존재하기 때문에 성관계를 통해서 전염될 수도 있습니다.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산모에 의해 태어난 아기가 출생 시 또는 출생 직후에 감염될 수도 있습니다.
■ 증상
대부분의 환자가 증상이 약하여 모르고 지나갈 수 있습니다. 급성기는 보통 1~4달동안 지속되며 잠복기에는 권태감, 식욕부진, 피로, 오심, 구토 및 우측 상복부 불편감이 나타납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황달과 소양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소변색이 거무스름해집니다. 회복기때는 황달이 사라지지만 권태감과 피로감이 지속되며 간 비대가 남아있습니다.
■ 진단/검사
간염의 증상을 확인한 후 간기능 검사를 통하여 간염의 여부를 확인합니다. 혈청 GPT, 혈청 GOT, 빌리루빈 수치를 검사하는데 GPT와 GOT의 정상 수치는 40이하이나 급성 간염이 발생한 경우 1000~2000으로 증가하게됩니다.
항원 항체검사에서 급성 B형 간염은 표면항원(HBsAg)과 IgM핵항체(anti-HBc IgM)가 양성으로 나타납니다. 표면항원(HBsAg)이 나타난 뒤 2주~2개월 후에 임상증상이 나타나며 IgM핵항체(anti-HBc IgM)가 수개월간 양성으로 나타납니다. IgM핵항체(anti-HBc IgM) 소실된 후에는 IgG핵항체(anti-HBc IgG)가 거의 평생 나타납니다.
■ 치료
급성 바이러스 간염에는 특별한 약물요법은 없으며 필요한 경우 진토제나 진정제, 수면제를 사용합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고칼로리, 고단백질, 고탄수화물, 저지방 식이를 섭취하도록 하며 비타민을 보충하도록 합니다.
■ 경과/합병증
급성 바이러스성 간염 환자의 대부분은 합병증 없이 회복됩니다. 그러나 일부는 만성으로 이행되기도 하며 전격간부전, 간경화증, 간세포암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6세 이하의 영아의 경우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만성으로 이환됩니다.
■ 예방/생활습관
B형 간염 백신의 예방접종을 통하여 예방할 수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출생 후 24시간 내에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 후 2~3번의 추가 접종을 시행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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